[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조한선이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조한선은 5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생활을 한 지 3년이 지났다. 결혼은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다르다. 나는 가장이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하니까 재밌고 알콩달콩할 것 같은데 그런 건 없었다. 반면 가장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작품을 임하는 자세도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또 다른 기혼자 서영희는 “난 아직 좋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알콩달콩하게 인생 최고의 친구와 함께 재밌게 살고 있다”고 결혼생활에 대해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옥영화 기자 |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의 사랑법을 그려낼 전망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