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일 똥개플레이 전수, 수제자로 강호동 꼽아…왜?

[MBN스타 대중문화부] 전 농구선수 석주일이 ‘똥개 농구’ 수제자로 개그맨 강호동을 꼽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반칙왕 석주일 코치는 강호동, 이수근,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이혜정에게 직접 농구를 가르쳤다.

이날 우지원 팀(이혜정, 존박, 줄리엔강)과 석주일 팀(강호동, 이수근, 서지석)은 4:4 반코트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시작되자 ‘똥개 농구’의 창시자인 석주일은 본격적인 ‘똥개 농구’를 선보였다. 그는 우지원 팀을 밀착 마크할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친 반칙을 서슴지 않고 행했다.

석주일 똥개플레이 사진= 우리동네예체능 방송캡처

특히 석주일은 강호동을 자신의 수제자로 인정, 기싸움과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동작 등을 직접 전수하고 나섰다. 석주일에게 직접 기술을 사사받은 강호동은 2차전 경기에서 우지원 팀으로 옮기게 됐다. 이때 그는 석주일에게 배운 기술을 토대로 석주일을 마크했다.

이후 석주일은 “오랜만에 격한 경기를 했더니 입맛이 없다. 토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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