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한수아와 홍수아, 서지석 주연의 영화 ‘연애의 기술’이 지난 10월 30일 개봉한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애의 기술’이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이유는 개봉한지 6일 만인 4일 극장은 물론 안방극장에서도 곰TV를 통해 영화관람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다수의 영화들이 동시상영됐지만, ‘연애의 기술’은 개봉 6일 만에 이뤄진 만큼 LTE급 속도다.
‘연애의 기술’은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명의 절친의 섹시대결이라는 파격적인 문구로 영화를 홍보해왔다. 19금과 섹시 타이틀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지만 예상외의 흥행성적을 기록 중이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연애의 기술’은 8372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빠른 동시상영 덕분에 ‘연애의 기술’은 여전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높아져, 극장으로 다시 관객을 불러모으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동시상영은 상영관 확보가 어려울 때나 흥행이 저조할 때 극장에서 얻지 못하는 부가 수익을 얻기 위함이지만, 다운로드 되는 순간 불법복제 우려도 적지않다. 곰TV를 통해 1만원에 구입된 영화가 졸지에 1천원, 500원 등 너무도 터무니없는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
‘연애의 기술’ 개봉 6일 만에 동시상영을 시작했다.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