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류수영이 무대에 처음 오른 소감을 전했다.
류수영 6일 열린 서울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프레스콜에서 “처음 관객들이 꽉 차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공연을 하기 전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어 “묘한 희열감이 있었다.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무대를 통해서 내가 정말 멋있게 보이게 해주는데 행복하다는 느낌을 잠시 받았다”며 “대사를 하면서 긴장을 했지만 행복함과 희열이 끝날 때까지 계속 있었다”고 당시 감동을 회상했다.
또한 류수영은 관객들이 가장 좋아했던 신으로 “키스신이 아닐까 싶다. 사실 그냥 내가 좋은 것일 수 있겠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점차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
사진=옥영화 기자 |
뉴욕 최고의 승부사 스카이 역에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이 신앙심이 투철한 선교사 사라 역에 김지우 이하늬가 캐스팅 됐다. 네이슨 역에는 이율과 박준규가, 아들레이드 역에는 신영숙, 구원영 맡아 열열을 펼친다. 서울 압구정 BBC아트센터에서 오는 11월 1일 막을 올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