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돔놀 글리슨, 빌 나이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호흡을 맞췄다.
‘어바웃 타임’은 성인이 되자 타임슬립 능력을 갖게 된 팀(돔놀 글리슨 분) 이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분)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레이첼 맥아담스와 돔놀 글리슨, 빌 나이는 극에서 각각 상큼한 미소와 유머를 지닌 메리,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남자 팀, 시간 여행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점잖으면서도 동시에 엉뚱하고 유쾌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
앞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웨딩 크레셔’ ‘노트북’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에 출연해 남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빨간머리에 따뜻한 미소를 가진 돔놀 글리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자유롭고 야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어바웃 타임’에서는 로맨티스트다운 면모와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돔놀 글리슨에 대해 워킹타이틀의 제작자 팀 베번은 “아주 똑똑하고 젊은 배우이자 매우 극적이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사람이다. 돔놀 글리슨이 말끔하게 잘생긴 소년은 아니지만 이 영화에 새로운 분위기를 부여했다. 그를 캐스팅 한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빌 나이 역시 100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여왔기에 이번 영화에서도 그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그와 아들 역의 돔놀 글리슨이 묘하게 닮은 듯해 실감나는 부성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레이첼 맥아담스, 돔놀 글리슨, 빌 나이가 ‘어바웃 타임’에 출연한다. 사진=영화사 하늘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