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화록
참여정부 말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던 문재인 의원(60)이 지난 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이날 문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이날 밤 11시30분쯤 귀가했다.
문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검찰이 문제 삼는 것은 정상회담 회의록 초본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고, 검찰도 오해가 풀렸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화록, 참여정부 말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던 문재인 의원(60)이 지난 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 MBN포토 |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본이 삭제되고 수정본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