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문제 수준이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쉽게 출제됐다.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는 A형과 B형 모두 연계율이 71.1%나 됐다. 이는 교육 당국이 공언한 대로 교재에 나온 지문이나 문제 등을 그대로 출제해 난이도를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국어는 무난했다는 평가다. 입시전문가들도 수험생들과 의견이 비슷했다. 입시전문가들은 9월 모의고사 기준으로 국어 영역의 경우 세 개 이상 틀렸을 경우는 1등급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A형, B형 국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A형은 기본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측정의 비중을 높게, B형은 기본 지식과 기능에 대한 탐구 적용 능력 측정의 비중을 높게 했다. A형과 B형 공통 문항은 30%(15개 문항)에서 출제됐다.
수능 국어, 수능 국어 문제 수준이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쉽게 출제됐다. 사진= 무한도전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