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구리 발견, 어디서 했나 봤더니… 이럴수가!

‘황금개구리 발견’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전국 내륙습지 모니터링 조사’를 하던 중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이 있는 참개구리 올챙이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개구리는 백색증으로 멜라닌 색소 합성이 결핍돼 노란 색을 띠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명 ‘황금개구리’로 불립니다.

백색증이 있는 동물은 피부·깃털·모발 등이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나타나고 눈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립습지센터 이정현 박사는 “황금개구리는 다른 포식자에게 쉽게 노출되고, 자신 역시 먹이를 잡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발견될 확률이 3만 분의 1에 그칠 정도로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금개구리 발견, 초록색이 아니라니 신기하다” “황금개구리 발견, 별별 색깔이 다 있네” “황금개구리 발견,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