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출연 배우 중 미혼 6인방이 결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결혼전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연희와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는 결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사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제 결혼을 해도 될 나이가 왔더라. 그래서 좀 더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됐다”고 밝혔고 옥택연은 “나는 항상 27살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결혼전야’를 통해 결혼은 현실적인 것이라는 걸 느꼈다.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크게 동의하며 웃음을 안겼고 구잘은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국제결혼을 경험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결혼하게 된다면 ‘결혼전야’가 생각날 것이다”라고 말했고 그녀의 옆에 앉은 이희준은 “개인적으로 외국미인과 결혼하는 마동석 형이 부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고준희는 “김효진 언니를 보면서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전야’ 출연 배우 중 미혼 6인방이 결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