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운명의 남자? 만나면 결혼할 수도”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연희가 결혼과 운명의 남자의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연희는 ‘영화 속 인물처럼 결혼 전 운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밝게 미소를 띠며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의 상황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혼이 좀 더 중요하다면 결혼을 선택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이연희는 결혼생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사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제 결혼을 해도 될 나이가 왔더라. 그래서 좀 더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결혼전야’에서 연애 7년차 남자친구 원철(옥택연 분)이 곁에 있는 소미 역을 맡았다.

이연희가 결혼과 운명의 남자의 대해 언급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결혼전야’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 일주일 전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4커플의 파란만장한 메리지 블루를 그렸고, 오는 11월 21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