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중화권 최대 패션 뷰티 시상식인 ‘2013 코스모 뷰티 어워즈’ 참석을 위해 상하이 푸동 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수현은 수백여 명의 현지 팬과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대부분 시험을 치르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김수현을 보기 위해 몰려든 10대 소녀 팬들로 가득했다는 전언. 김수현이 게이트를 통해 밖으로 나오자 팬들의 함성이 공항 가득 울려 퍼지는 등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현은 공항까지 마중 나와준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등 글로벌 스타다운 면모를 발휘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국 대표 패셔니스타 자격으로 참석한 김수현은 공리, 판빙빙, 안젤라 베이비, 천쿤 등 중화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하이’와 ‘해를 품은 달’, ‘도둑들’ 등이 중국 현지에 방영돼 김수현을 향한 관심이 높다. 특히 ‘해를 품은 달’의 국내 방영 당시 중국 포털사이트에는 ‘김수현 팬 커뮤니티’가 생성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