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권율의 이모는 배우 최명길이고, 이모부는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라고 확인했다.
소속사 측은 “권율이 이모와 이모부의 후광 없이 오로지 자신의 연기만으로 알려지기를 원했는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고 아쉬워했다.
권율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라는 작품을 통해 권세인이라는 본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작은 역할로 나왔지만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지난해 권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최근 드라마 ‘우아한녀’로 관심을 이어갔고,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잉투기’에서는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소설가 출신으로 조영남 히트곡 ‘화개장터’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그는 1996년 15대 국회의원이 된 이후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최명길은 1981년 MBC 13기 공채탤런트로 연예계 데뷔, 이후 KBS ‘미워도 다시 한 번’ ‘명성왕후’ MBC ‘금 나와라 뚝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KBS 2TV ‘미래의 선택’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