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임슬옹 “취업준비생 역할, 또래 친구덕에 공감”

[MBN스타 김나영 기자] 2AM 멤버 겸 배우 임슬옹이 취업준비생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임슬옹은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SNS 드라마 ‘무한동력’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취업준비생에 대한 공감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완벽히는 아니지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또래 친구들이 취업난에 허덕이며 나에게 고민을 많이 이야기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게 취업준비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 나도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수업 중 그런 주제로 공부를 한 적이 있어 취업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좋은 시기에 작품을 만나 잘 촬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에서 임슬옹은 시대를 대변하는 ‘흔남’이자 막연히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장선재 역을 맡았다.

한편, SNS 드라마 ‘무한동력’은 ‘번듯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바쁘게 살아가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쉽게 좌절하고 마는 주인공 장선재(임슬옹 분)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젊은이들의 일상을 그린다. 한 회당 10분씩 총 6부작으로, 오는 12일부터 삼성그룹 블로그를 통해 매주 화, 목 2회씩 방영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