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마녀사냥’서 19금 토크, 무음처리까지

개그맨 홍석천의 ‘마녀사냥’ 녹화가 화제다.
지난 8일 ‘마녀사냥’에서 MC들은 자신을 돈줄로 생각하는 E컵 여친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사연을 들었다.
한혜진은 “남자들은 여자 컵 사이즈를 자세히 몰라도 된다. 보통 남자들은 굉장히 쉽게 ‘몇 컵이에요?’ 물어보는데 사실 여자 입장에선 불쾌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한혜진은 “입장 바꿔서 남자들한테 ‘얼마나 OOO?’라고 물어보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혜진이 내뱉은 단어는 무음처리 됐다.
그러자 여자 마음을 이해하고 분노한 홍석천의 멘트도 무음처리 되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수위가) 방송 역사상 최고 아니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청하던 일반 남자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엽이 말을 더듬거리며 정리하려 하자 성시경은 “이걸 방송에 낼 생각하지마라. 이걸 방송에 내려고 정리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