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새 MC 김동우 “많이 부족하지만…”

일명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김동우 아나운서가 ‘진품명품’ 새 MC 발탁 소감을 밝혔다.
KBS1 ‘TV쇼 진품명품’이 녹화파행 사태로 잡음을 낸 가운데 김동우 아나운서가 투입된 첫 방송이 예정대로 10일 오전 정상방송됐다.
김동우 아나운서는 이날 오프닝에서 “스스로 많이 부족하단 걸 안다”면서 “항상 공부하면서 시청자를 모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품명품’은 지난 달 31일 MC 교체(윤인구 아나운서→김동우 아나운서) 문제를 놓고 제작진과 사측의 의견대립으로 녹화파행을 맞았다. 이로 인해 지난 3일 하이라이트 영상 대체편성 되면서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었으며 KBS 새노조 측이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결국 박상조 정혜경 김동훈PD 등 기존 제작진 일부는 복귀 조치됐지만 이후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