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기름 유출로 인해…

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울산 앞바다에서 원유이송관이 파손돼 기름 유출로 해상이 오염됐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 앞바다에서 10일 오전 4시 45분경 파나마선적 16만 톤급 유조선이 원유 이송 작업 도중 원유이송관에 균열이 발생해 기름이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상 원유이송장치인 '부이(Buoy)'로 기름을 이송하던 중 유조선과 부이를 연결한 이송관에 작은 균열이 발생하며 원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바다로 유출된 기름의 양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해역에 방제선 9척을 보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유출된 기름의 양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울산 앞바다에서 원유이송관이 파손돼 기름 유출로 해상이 오염됐다. 사진= 방송캡처

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이를 어쩌나” “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사태가 심각하구나” “빨리 해결되야 할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