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탁재훈’ ‘이수근 하차’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10일 서울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이수근은 현재 잘못된 행동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면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이미 3월 10억원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용만이 이용한 사이트의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 다른 연예인도 불법 도박에 참여했는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예계의 굵직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11월 괴담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11월 괴담은 故(고) 유재하와 김현식이 3년 차이를 두고 같은 날 사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김현식은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사망했습니다.
이후 1995년에는 듀스 김성재가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고, 2000년 클론의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다음 해인 2001년에는 황수정의 마약 투여와 싸이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 2003년 고현정의 이혼 소식, 2007년 박철 옥소리 부부 이혼 공방, 2008년
탁재훈 이수근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탁재훈 이수근 하차, 충격이다” “탁재훈 이수근 하차, 팬으로서 실망이 크네” “탁재훈 이수근 하차, 이수근 좋아했는데 이렇게 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