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내년 1월 한국에서 ‘마이 에브리딩’의 앙코르 공연을 한 차례 벌인다.
‘마이 에브리딩’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졌던 러브콜에 대한 답례로 팬들을 위해 발표한 기념 앨범. 이민호는 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 여름 국내외에서 치러졌던 이민호 팬미팅 공연이 팬들의 거듭되는 요청에 따라 내년 1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우정의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1회밖에 공연을 치르지 못하고 해외 투어에 나서는 바람에 국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원래 계획은 글로벌 투어의 처음과 마지막을 한국에서 장식하려고 했으나 이민호가 지난 9월부터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미국 촬영에 나서는 관계로 8월의 베이징 공연이 예정과는 달리 마지막 행사가 됐다”며 “이민호는 ‘상속자들’ 방송이 끝난 뒤 넉넉한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실질적인 피날레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은 언제나 내 삶의 에너지가 된다”며 감사와 기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요코하마, 오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완, 중국(상하이, 베이징)을 거치며 6개국 8개 도시에서 모두 9차례의 팬미팅 공연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