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이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1980년대의 푸근한 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국밥집을 배경으로 함께 웃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세무 변호사 송변 송강호를 중심으로 국밥집 주인 순애로 분한 김영애, 송변의 오른팔 사무장 동호 오달수, 그리고 송변의 인생을 바꾼 국밥집 아들 진우 임시완까지 한 곳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또한 ‘12월, 당신의 웃음과 눈물을 지켜드립니다’라는 문구가 강조되며 네 명의 인물이 어떤 사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변호인’은 12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