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MC 전현무가 라디오 진행에 또 지각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현무는 11일 MBC 라디오 '전현무의 굿모닝 FM' 시작 시간인 오전 7시까지 스튜디오에 도착하지 못해 오프닝 멘트를 올림픽대로 위에서 했습니다.
약 15분간 전화 연결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현무는 오전 7시20분이 넘어서야 정상적으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전현무는 방송에서 "올림픽대로에 진입한 순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전현무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간다' 촬영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이었습니다.
MBC 관계자는 "월요일인데다 날씨까지 많이 추워져 길이 많이 막힌 듯하다"며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어 이해한다"고 말했다. "전현무씨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 아직 결정된 바없다"고 답했습니다.
전현무의 지각은 처음이 아닙니다. 프로그램 진행 나흘만인 9월5일에도 30분가량 지각해 청취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당시에는 '굿모닝 FM' 전 방송되는 '세상을 여는 아침입니다'의 진행자 이진 아나운서가 전현무가 스튜디오에 도착할 때까지 대신 진행했습니다.
전현무 지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지각, 처음이 아닌데 또야?” “전현무, 지각 할 수도 있지만 좀 그렇네!” “전현무 미국에서 오는 길이라 그런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