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13일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 32회에 특별MC로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감과 말솜씨를 뽐낸다.
최근 '맘마미아' 녹화에 특별 MC로 참여한 서인국은 등장부터 열모녀의 뜨거운 관심은 물론 이영자의 애정을 독차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인국은 녹화내내 재치있는 입담과 수려한 말솜씨로 모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지민 모녀의 대화를 듣던 서인국은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 같다”며 모녀사이의 갈등해결책을 제안하는 등 시종일관 모녀 카운셀러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서인국은 “부모자식간의 갈등은 부모의 꿈과 자녀의 꿈이 서로 부딪혔을 때 생긴다”며 “그럴 때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면 1-2시간 안에 갈등이 해결된다”고 전문가 못지않은 해결책을 내놓아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인국의 상남자 매력에 빠진 엄마들은 서인국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영 엄마는“소영이랑 결혼해 동갑은 궁합도 안 본대”라고 서인국을 향한 관심을 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서인국이 특별 MC로 출연해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밝히며 “서인국은 자취생활 8년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녀들의 카운셀러를 자처하는 등 한회의 특별출연이었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대세남이 ‘맘마미아’에? 우와~ 이번주는 무조건 본방사수!”, ”서인국 말솜씨가 장난 아닌데~”, “모녀갈등 해법을 제안한다니… 어떠한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해! 꼭 챙겨봐야지~”, "서인국 vs 어머니들, 기싸움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