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은 12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공개된 웨딩사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5년간의 연애기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연기파 배우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정만식은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신부를 리드했고, 신부 역시 보정이 필요없는 미모를 뽐냈다.
신부의 드레스는 국내 아르비체 제품으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하우투 웨딩의 지혜령 팀장은 “밝은 성격의 신랑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 두 사람을 부러워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정만식은 최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군도:민란의 시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영화 ‘무덤까지 간다’ 촬영에 한창이다. 정만식의 예비신부는 일본 연극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