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남규리가 아프리카 르완다에 희망을 전달하고 온 소감을 전했다.
남규리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르완다를 갔다온 후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자고 추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남규리가 만난 사람은 29살, 자신의 나이와 동갑인 여성이었다. 그 여성은 에이즈에 걸렸으며, 2명의 아이와 에이즈에 걸린 3살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남규리는 “이곳에서 장작도 옮기고 밥도 짓고 사진도 촬영하며 집안일을 도왔다”며 “한국에 돌아와서 그들과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냉장고, 책상, 화장실에 사진을 붙여놓았다. 눈 뜨면 바로 그들을 본다.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아프리카에 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이현지 기자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