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결혼’ ‘박지성’ ‘김민지’
축구 스타 박지성(PSV아인트호벤)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내년 5월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SBS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스포츠동아는 두 사람의 측근과 연예계 관계자들의 코멘트를 인용해 "박지성과 김민지의 부모들이 만나 결혼 일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월 양가 상견례 이후 하루 빨리 안정된 가정을 꾸리길 원한 만큼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고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1년 여름,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씨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주선으로 처음 만났으며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 여름부터입니다.
현재 둘은 결혼식장에 적합한 장소로 서울의 한 특급호텔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SBS 보도국 관계자 역시 12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5월 11일 결혼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가 이끌던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을 거쳐 2005년부터 한국인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PSV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습니다.
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에서 서양화와 방송영상을 전공하고 2010년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 김덕진 변호사이며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오명희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결혼 축하해요! 정확히 날짜 잡으셨나?” “박지성 김민지 결혼, SBS 관두는 건 아니겠지?” “박지성 김민지 결혼, SBS가 금시초문이라니 대박 반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