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류덕환이 시에라리온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류덕혼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에라리온을 갔을 때 충격과 부끄러움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이날 류덕환은 “아프리카에 가 좋은 경험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처음에 출발했다. 그들과 같은 곳에서 경험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부끄러운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막상 도착해서 보니 너무 깜짝 놀랐다. 모든 물 색깔이 황토색이었고 아이들은 그 물로 세수를 하고 마시기도 했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곳이 소변도 보는 화장실이었다는 것”이라며 “내가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에 오지 않았나 생각하며 스스로를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이현지 기자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