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고성희, MBC ‘미스코리아’ 캐스팅…이연희와 라이벌 대결

[MBN스타 두정아 기자] 신인 배우 고성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합류했다.

극중 고성희는 도도하고 당찬 여인 김재희 역을 맡아, 오지영 역의 이연희와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미스코리아’는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여성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이연희와 이선균, 이성민, 홍지민 등이 캐스팅됐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서 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미모의 여대생 진아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고성희는 최근 개봉한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백치미 있는 일본인 승무원 미나미토 역으로 분해 주목을 받았었다.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코리아’는 ‘파스타’ ‘로맨스 타운’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골든타임’을 연출한 권석장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