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천명훈이 경기도 수원의 한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전문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파트 난간에 한 할아버지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은 전혜빈과 최우식은 다른 대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있던 할아버지는 대원들의 빠른 출동으로 목숨을 구했고 할아버지의 자살 시도 때문에 분위기는 무거웠다.
자살을 시도한 할아버지는 “난 죽었어야 했다. 죽었어야 했다”며 아이처럼 펑펑 눈물을 터뜨렸다.
그 모습을 본 전혜빈은 “할아버지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할아
전혜빈은 “우울증이 정말 큰 병인 것 같다. 할아버지는 자신에게 남은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하시며 아이처럼 울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