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김준수가 대표로 돼 있는 제주 토스카나 호텔이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강정동 3700의 4일대 부지 2만 1,026㎡에 호텔을 짓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전문휴양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4월부터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김준수 호텔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호텔 측이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K팝 신인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한국 비보이 댄스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연 계획안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류스타인 김준수의 영향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무척 고무된 분위기다.
토스카나 호텔은 건축면적 4014㎡, 전체면적 8153㎡에 65객실, 야외 수영장,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최첨단 호텔이다. 제주도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내부에 레스토랑과 카페, VIP 건물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호텔의 직접적인 사업은 김준수 아버지가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들 김준수도 직간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건립 중인 제주 호텔 뿐 아니라 50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를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재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오는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