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올해로 성인이 되는 심은경에게 이번 전속계약이 본격적인 연기행보를 펼칠 수 있는 안정적인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성인연기자로서의 더 폭넓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연기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데뷔한 심은경은 2006년 드라마 ‘황진이’에서 어린 황진이 역,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어린 지니 역,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의 어린 나미까지 나이답지 않은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는 2011년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심은경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에서 나문희와 2인 1역으로 나올 예정이라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