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소속사가 진행하는 ‘액터스리그’ 3기 신청자 폭발

배우 하정우, 주진모, 염정아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의 ‘액터스리그’ 3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액터스리그’는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의 김성균까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판타지오의 전문 연기자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15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한 달 접수기간의 반이 지난 현재, 벌써 1기와 2기 전체 참여인원을 훌쩍 뛰어넘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그 뜨거운 반응을 인증하고 있다. 지원자 중에는 연기 지망생뿐 아니라 이미 얼굴이 어느 정도 알려진 신인연기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액터스리그’에 대한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액터스리그 1기와 2기 출신으로 구성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가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 후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영화 ‘도희야’, KBS 예능 ‘출발 드림팀 시즌2’,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 등 엔터테인먼트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더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액터스리그 3기 선발 담당자는 “‘액터스리그’의 취지는 연기만 잘하는 배우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변화와 흐름에 발맞춰 연기와 노래, 댄스 등 다방면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액터테이너’(Actor-tainer)를 배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성공적인 1기와 2기의 결과에 힘입어 앞으로 3기, 4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액터스리그’ 3기에 선발이 되면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툰 시즌2의 주·조연으로 바로 캐스팅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시에 판타지오의 신인연기자로서 전문 트레이닝을 받는 것은 물론 전폭적인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게 된다.
‘액터스리그’ 3기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1988년부터 1997년 사이에 태어난 연기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은 ‘판타지오’가 주관하고 ‘스튜디오 애플’과 무료음악UCC오디션 ‘부르고’, ‘아이콘팩토리’가 협찬한다. 자세한 문의는 판타지오 홈페이지(www.fantagio.kr)와 블로그(blog.naver.com/fantagio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