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도희, 명불허전 욕 연기…볼수록 감탄만 절로

[MBN스타 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에서 도희가 회를 거듭할수록 감칠맛 나는 욕 연기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윤진(도희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서태지에 대한 오해 때문에 괴로워하며 급기야 원수 삼천포(김성균 분)의 목을 조른다.

이날 윤진은 서태지 ‘교실이데아’ 속 악마 목소리 사건 때문에 아침부터 예민하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삼천포는 눈치를 본다.

그러나 삼천포와 윤진은 기름과 물처럼 섞일 수 없는 사이다. 궁금증이 폭발한 삼천포는 서태지의 테이프를 거꾸로 들을 계획을 세우던 중 윤진에게 걸리고 결국 협박과 목 졸림을 당하며 굴욕을 안긴다.

윤진은 삼천포에게 특유의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네가 언제부터 음악을 취미로 접했냐. 내가 하지말라고 안 했냐”고 강한 경고를 하며 따끔하게 혼낸다. 이에 삼천포는 말대꾸를 하지만 윤진과의 말싸움에서 패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도희가 감칠맛 나는 욕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응답하라 1994 캡처

원수로 점점 미운 정을 쌓고있는 윤진과 삼천포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기며, 두 사람의 본격 러브라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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