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50년 다이어트를 끝낸 한 여성이 사연이 화제다.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이 3년 전 자신의 목표 체중에 도달한 사연을 소개했다.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생활에 실패한 브렌다의 체중은 급속도로 늘었다. 당시 브렌다는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하루에 약 7000cal의 음식을 먹었다. 당시 그녀의 체중은 약 127kg에 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지역 신문에 게재된 ‘커다란 녹색 덩어리’ 같은 자신의 사진을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져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다는 자신의 모든 빅사이즈 의류를 버린 후 식이조절과 운동 등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최근 남편과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브렌다는 10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5파운드(2.3kg)를 더 뺐다고 밝혔다. 또한 “날씬한 20대 때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