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은 18일 오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전설의 대도라면 무엇을 훔치고 싶냐”는 질문에 “현금”이라고 답했다.
그는 “값비싼 보석이나 그림 같은 건 자료나 흔적이 남아서 계속 마음이 불편할 것 같다”면서 “가장 안전하게 현금을 훔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실제 사랑 때문에 어떤 것까지 해봤나”라는 질문에는 “주로 받기만 한 것 같다. 딱히 뭘 해 준 기억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를 오래 기다려 본 적도 없나”라는 질문에 “성질이 별로라 오래 기다려주지 못한다. 최대 30분”이라고 답해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와 10년 전 첫사랑이자 전설의 대도인 윤진숙(김아중)의 대결을 그린 코믹 멜로극. 12월 12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