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2년째 생활비를 안 주고 매일 술만 마시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연정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영정 씨는 “2년째 생활비를 안주면서 남편은 매일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며 “가스비도 못 내는데 남편의 신용카드 결제 메시지는 수두룩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씨는 “그래도 꾹 참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자기 피곤하다며 집안일도 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 씨는 현재 아르바이트로 한 달에 30만원을 번다며 “모자라는 생활비 40만원은 시어머니로부터 받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험 영업을 한다는 문제의 남편은 “한 달에 200~250만원 버는데 카드 값 등
방송 말미 남편은 결국 “일주일에 3일만 술을 먹고 아이들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해당 사연은 총 140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