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첫 베스트 앨범 ‘프레젠트’ 발매…한국어 개사 참여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20일 씨엔블루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가 오는 26일 첫 베스트 앨범 ‘프레젠트’(PRESEN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식 명칭은 ‘씨엔블루 재팬 베스트 프레젠트’(CNBLUE JAPAN BEST ‘PRESENT’)로 일본에서 발표한 자작곡 10곡을 엄선하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가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에서 발표한 자작곡들을 한국어로 직접 개사를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은 10곡 모두 한국어 개사 작업을 하며 베스트 앨범에 수록되는 곡들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씨엔블루가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은 지난 7월 발표했던 일본 6번째 싱글 타이틀 ‘레이디’(LADY)이다. 정용화 자작곡으로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70년대 디스코 풍의 곡이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한달내내 일본 벨소리 월간 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이디’뿐 아니라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로봇’(Robot), ‘타임 이즈 오버’(Time Is Over), ‘컴온’(Come On), ‘렛 미 노우’(Let Me Know), ‘아이 캔트 빌리브’(I Can't Believe), ‘그리디 맨’ ‘마이 미라클’(My Miracle) 등의 곡들이 한국어 버전으로 첫 공개된다.

한편, 씨엔블루 페이스북에서는 베스트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