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공식 입장, 스태프 욕설 논란에 “위로하다 무의식 중에 나온 말”

우결 공식 입장

‘우결’ 제작진이 스태프 욕설 논란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민-손나은 몰래카메라’ 편 미방영분 영상 도중 나온 스태프 욕설에 대해 사과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확인한 결과 악의를 가지고 이태민을 를 욕한 게 아니었다. 손나은의 속마음 인터뷰를 하는 동안 손나은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 스태프가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위로하다가 무의식 중에 그런 말을 했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결’ 제작진이 스태프 욕설 논란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우결 캡처

이어 “이 스태프는 평소 손나은 뿐만 아니라 이태민과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사이라 녹화 중임을 간과했고 저희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올렸어야 하는데, 미처 이 부분을 자세히 확인하지 못했다. ‘우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 “이번 일은 결코 고의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며, 미방분 편집과정에서 부주의 했던 점 사과드리고, 평소에 태민 나은을 아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재차 해명했다.

앞서 ‘우결4’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미방영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0월 19일 방송된 태민의 몰래카메라에 속은 손나은의 속마음이 담긴 것으로, 태민에게 실망한 손나은이 눈물을 보이자 이를 위로하던 한 스태프가 “나쁜 XX구만”이라는 욕설을 해 논란이 일어났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