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한효주가 2013년 배리어프리영화제를 위해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28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진행되는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를 위해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한효주와 영화 ‘천국의 속삭임’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이 응원메시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한효주는 ‘천국의 속삭임’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을 맡았다. 그녀는 공개된 응원메시지 영상에서 “벌써 한 해가 지나 배리어프리영화제가 다시 열리게 됐다. 장애에 상관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천국을 만들고자 모두의 힘을 모으는 영화제다”라며 “영상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한국어자막이 들어있는 영화들이 상영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 역시 “‘천국의 속삭임’ 배리어프리버전을 만들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느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재미와 감동, 의미가 있는 좋은 영화로 ‘봄날은 간다’ 때와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효주가 화면해설을 맡은 ‘천국의 속삭임’은 이탈리아 최고의 음향감독으로 손꼽히는 미르코 멘카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불의의 사고로 시각을 잃은 열 살 미르코가 불행을 딛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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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