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손호준과 김현수 선수가 23일 방송되는 정규시즌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야외콩트가 아닌 생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 나와 그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에서 순천에서 올라온 대학생 해태 역을 맡아 찰진 전라도 사투리와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SNL 코리아’에서도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코믹한 콩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국내 최고의 타자로 손꼽히는 ‘타격기계’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 또한 ‘SNL 코리아’ 추억의 콩트인 ‘봄날은 간단다’의 라면남, ‘이엉돈의 X파일’ 등을 패러디한 콩트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다양한 카메오들이 크루들과 함께 출연해 신명 나는 토요일 밤이 될 것이다. ‘SNL 코리아’ 특유의 섹시, 병맛 유머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