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과 조한선이 다정한 마트 데이트와 쿠킹 데이트를 즐기며 러브라인을 펼쳐냈다.
엄지원과 조한선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각각 오은수(이지아 분)의 언니이자 애견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과 오현수의 절친이며 수의사인 안광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안광모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감춰둔 채 절친 박주하(서영희 분)와 안광모의 결혼과 파혼을 지켜봤던 오현수와 3명의 여자와 결정적인 순간에 파투 내버리면서도 늘 오현수 옆으로 돌아오는 엉뚱 허세남 안광모의 ‘사랑과 우정사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엄지원과 조한선은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6회 분에서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본 후 머리를 맞대고 요리를 하는, 알콩달콩한 핑크빛 자태를 그려낸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이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미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 4회 방송 분에서 안광모는 “정말 나한테 첫째 소원은 너한테 안 까이고 평생 옆에 있는 거다”라고 오현수를 향한 진심을 전했던 상태.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엄지원과 조한선은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애드리브가 바로 나올 정도로 찰진 호흡을 자랑한다”며 “두 사람의 밀도 높은 호흡으로 더욱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