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쏟아진다. 이와 함께 스타들도 덩달아 바빠진다. 어린이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해주기 위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제훈, 유준상, 노홍철, 여진구 등의 이어 올해에도 조권, 남보라, 제국의 아이들 광희, 쥬얼리 예원, 이광수, 컬투 등 다양한 스타들이 목소리 도전에 나서며 더빙 열풍을 인증하고 있다.
먼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올 겨울 첫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에서는 하하가 더빙에 나섰다. 주인공 요탄 역의 목소리를 맡은 하하는 힘찬 목소리와 함께 다양한 분위기를 유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팝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빅 |
형제 중 가장 작고 연약하게 태어난 파키리노사우르스종인 공룡 파치 역을 맡은 그는 호기심 많고 영리한 리더의 면모를 보이며 그만의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발산할 계획이다.
라디오에서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목소리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컬투도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목소리 연기에 내공이 있는 그들은 오는 12월 개봉하는 ‘썬더와 마법저택’에서 2인 6역의 더빙을 맡았다. 특히 컬투는 여러 개의 캐릭터들을 통해 개성 있는 목소리를 뽐내며 영화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2월에 개봉하는 ‘세이빙 산타’에는 연예계 핫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세’인 신동엽, 그룹 엑소 멤버 수호,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더빙에 참여한 것. 그들은 성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발휘하며 올 겨울 극장을 찾는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이제 스타들은 연기를 하거나 노래 부르는데만 그치지 않고 목소리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며 끼를 무한발산하고 있다.
그들의 도전은 해가 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다.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는 연기력을 선보인다면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캐릭터의 목소리에서부터 어색함이 묻어난다면 관객들의 영화 집중돋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영화관계자는 “인기스타가 더빙에 참여하게 되면 영화 인지도가 올라가고 관객들이 캐릭터에 더욱 친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