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김병우가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34회 청룡영화상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병우 감독은 “감사하다. 현장에서 땀흘려준 배우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정우 선배 감사하다. 정말 떨린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가 ‘더 테러 라이브’를 만들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준 씨네2000 대표님께 감사하다. 오늘 어머니 생신인데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많이 준비해 재미있는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97분간의 테러상황을 담은 영화로 대중들로부터 긴장감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숨바꼭질’ 허정 감독 ‘몽타주’ 정근섭 감독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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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