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결여’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의 시청률은 9.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5회가 기록한 9.9%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오은수(이지아 분)가 시어머니 최여사(김용림 분)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여사는 아들 정태원(송창의 분)의 아이를 임신한 은수를 모욕하는 말을 쏟아부이며 비판했기 때문.
또 이날 오은수는 딸 정슬기(김지영 분)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을 온 뒤, 욕실에서 함께 거품목욕을 하며 진심을 담은 대화를 나눴다. 정슬기는 “사랑하는건 대신 죽을 수 있지만, 좋아하는 것은 대신 죽을 수 있는건 아니래”라며 “아빠는 내가 아프면 심장을 대신 줄 수 있는데, 엄마는 아닐 것 같다”고 불신을 드러냈기 때문.
사진= 세번결혼하는여자 방송캡처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