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승 군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유자식 상팔자’는 ‘성공을 위해 명문대를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토크 대결을 폈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 군은 “가야한다”고 답했는 데 그 이유가 재미 있다. 그는 “예전에는 좋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90년대 엄마가 ‘도로묵 여사’라고, 굉장히 잘 나가는 개그우먼이었다더라. 당시 프로그램 MC만 1주에 5개씩 진행했다고도 했다. (실감이 안 났지만) 얼마나 잘나갔으면 최근 ‘응답하라 1994’에서 성동일 아저씨의 첫 사랑이자 최고 스타로 엄마가 출연했다”고 말했다.
손보승 군은 “평소에도 엄마를 존경하고는 있었지만 더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엄마가 이렇게 성공한 이유는 명문대를 나온 것도 한 몫 한다는 생
한편 1987년에 MBC 제1회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이경실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