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
27일 KBS 노동조합은 특보를 통해 모든 조합원은 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이날 오전 5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파업은 KBS 노조 역사상 최초로 계열사 노조(KBS노조,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 KBS미디어, KBS미디어텍, KBS비즈니스, KBSN)까지 동참하는 연대 파업으로 총 40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용규 위원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신료 현실화, KBS 재정안정과 방송독립을 이루어 낼 중요한 기초입니다. KBS가 지배구조개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방송을 하지 못한다면 정치권 합의도, 국민들의 동의도 얻어내지 못합니다. 지배구조개선으 KBS 미래를 담보할 우리 시대의 사명이다”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KBS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 사진=KBS노동조합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