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201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7일 서울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인업 로드쇼 및 영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블록버스터,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 공개와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개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영화는 오는 1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다. 종종 현실을 잃어버리고 엄청난 판타지를 상상하는 한 남자 윌터(벤 스틸러 분)이 잡지 마지막 호를 장식할 사진을 찍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는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벤 스틸러는 영화 연출 및 주연을 맡았다.
2월에는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영화 ‘책도둑’이 개봉된다. 오는 2월 6일 개봉하는 ‘책도둑’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숨겨주기 위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브라이언 퍼시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 클루니 감독이 각본, 주연까지 맡은 영화 ‘모뉴먼츠맨-세기의 작전’도 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나치의 예술 작품 파괴를 막기 위한 부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모뉴먼츠맨’에는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존 굿맨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 배우 류승룡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됐던 영화 ‘리오2’는 오는 4월 24일 개봉된다. ‘리오2’는 동족을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떠난 블루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특히 류승룡이 목소리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까지 뽐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오는 5월 22일에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쳐 패스트’가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해당 영화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속편으로, 엑스맨 시리즈 캐릭터가 모두 출연한다.
사진=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책도둑, 모뉴먼츠맨 포스터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