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솔로좌석’, 대한민국 솔로 男女 모여라

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에서 ‘솔로좌석’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성시경은 12월 30일, 31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마지막 하루’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성시경의 공연은 지난 5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3 성시경의 축가’ 이후 7개월 만이다.
눈길을 끄는 ‘솔로좌석 이벤트’는 성시경 콘서트가 ‘커플 파티’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공연 주최 측은 솔로임을 인증한 남녀 관객 각 32명, 총 64명을 뽑아 ‘솔로 배려자 좌석 티켓’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좌석은 다음 달 15일까지 이름, 휴대 전화번호, 나 홀로 관객으로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적은 메일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배부된다.
한편, 성시경은 올해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너에게’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