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대세 아이돌 엑소(EXO)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엑소의 쇼타임‘이 28일 첫 선을 보인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CGV에서 열린 ‘엑소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수호, 백현, 디오, 카이, 세훈, 찬열, 시우민, 루한, 크리스, 레이, 첸, 타오 완전체 12명이 참석했으며, 소속사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진행을 맡았다.
먼저 MBC 에브리원 총괄 국장은 “쇼타임이라는 포맷이 다른 아티스트 쪽으로 옮아갈 수 있는 열린 포맷으로 기획됐다. 처음을 엑소로 시작하게 된 것은 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아이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엑소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알려진 부분이 생각보다 적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로써 엑소는 데뷔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그룹의 이름을 내걸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 이와 관련 엑소 멤버들은 입을 모아 “12명이 함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됐고, 시청자도 엑소의 각자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포부를 밝혔다.
사진= 이현지 기자 |
4개 국어에 능통하고 엄친아로 알려진 크리스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외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멤버들 모두 반전 모습을 보인 멤버로 크리스를 지목하며 “한회에 여러번 웃음을 선사했다”고 말했을 정도인 반면, 시우민은 말수가 없는 조용한 성격에 대해 털어놓으며 “‘엑소의 쇼타임’을 찍는다고 했을 때 내심 걱정했다. 평소에 제가 말수도 적고 말을 잘 안해서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가식과 설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드릴테니 예쁘게 봐 달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마지막으로 엑소는 “아직 우리는 완벽한 그룹이라고 칭하기에는 어리다. 항상 발전하는 엑소가 되도록 하겠다. 2014년을 ‘엑소의 쇼타임’으로 시작해 버라이어티하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
한편 ‘엑소의 쇼타임’은 아직 보이지 않은 모습이 더 많은 신인 그룹에게 던지는 궁금증들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질문을 보내주면 엑소가 그와 관련된 리얼한 실생활을 공개하며 답을 제시하는 ‘응답 버라이어티’다. 28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