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tvN ‘청담동 111’ 녹화에서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는 강민혁에게 “크리스탈 참 예쁘더라”며 운을 뗐다. 그러자 강민혁은 드라마처럼 특유의 아빠 미소를 지으며 “(크리스탈이)진짜 하는 짓이 귀여우니까 연기할 때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크리스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한 대표는 “그러다 스캔들 나겠다”고 농담했고, 강민혁은 “안 나요”라고 대답해 한 대표를 안심시켰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송은이의 FNC 엔터테인먼트 입성 이유가 밝혀졌다.
FNC 소속 걸그룹 AOA의 예능 멘토링을 위해 오랜만에 회사를 찾은 송은이는 한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나는 사실 FNC 개그 파트를 맡으려고 들어온 게 아니라 가수에 대한 미련으로 들어왔다. 누나 디지털 싱글 한 번 내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 대표는 “그럼 듀엣합시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기다렸다는 듯 “태윤(작곡가)이에게 곡 하나 받을 수 있다. 사랑엔 나이와 키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나이키’라는 곡이 있다. 제목에 맞는 안무도 준비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
강민혁 크리스탈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혁 크리스탈, 솔직히 크리스탈이 예쁘지” “강민혁 크리스탈, 정말 사심 없는 건가?” “강민혁 크리스탈, 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기획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리얼 드라마 ‘청담동 111’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