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2013년도 가요계는 잔인하고 선정성이 강한 콘셉트가 대세를 이뤘으며, 소속사들은 ‘섹시’ 또는 ‘폭력’ 등을 내세운 콘셉트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연말에도 이러한 핫(hot)한 콘셉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자극적인 콘셉트는 아이돌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도전일 수도 있고, 색다른 도전일 수도 있다. 이에 수위 높은 콘셉트에 도전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정리해봤다.
빅스는 19일 자정 공식 유투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첫 정규앨범 ‘부두’(VOODOO)의 타이틀곡 ‘저주인형’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이와 관련해 리더 엔은 지난 17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 저주인형이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새 미니앨범 ‘블루스프링’(Blue Spring)발표를 앞둔 히스토리는 26일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술과 담배, 폭력, 클럽 등을 다룬 자극적인 장면은 물론, 멤버 장이정의 파격적인 속옷 노출 장면으로 19금 판정을 받은 뮤직비디오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노출 연기에 도전한 장이정은 MBN스타에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서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 막상 캐릭터를 이해하고 나니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면서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투애니원 씨엘 또한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21일 ‘그리워 해요’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반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멤버 씨엘은 뮤직비디오서 전라노출 신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