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행복한 나를’, ‘응답하라 1994’의 감수성 드러냈다

가수 김예림이 ‘행복한 나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김예림 소속사 측은 “1990년 대 큰 인기를 얻었던 에코의 ‘행복한 나를’를 리메이크해 재탄생했다. 특히 ‘행복한 나를’은 015B의 정석원이 편곡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 OST ‘행복한 나를’은 김예림을 위한 맞춤 편곡으로, 김예림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순수하고 감성적인 동시에 아련하기도 한 노래의 느낌이 ‘응답하라 1994’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성시경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로이킴은 ‘서울 이곳은’, B1A4는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 하이니는 ‘가질 수 없는 너’ 등을 리메이크해 발표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예림이 부른 ‘응답하라 1994’ OST ‘행복한 나를’은 29일 정오 발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